안녕하세요 저는 라이징 씨니어입니다 (음… 솔직히 이미 학교를 다니기 시작해서 그냥 씨니어라고 해야겠군요). 제가
처음 이 학원에 다니기 시작할 때의 상황을 되돌아보면 머나먼 저 아메리카라는 땅에서 살고 있는 부족들이 하도 바꿔대서 더 이상 뭐의 줄임말인지도
모르는 SAT라는 시험을 치게끔 강요 받으면서 “이건 어떡해
하는 거임?” 이라는 대사만 되풀이하는 저였습니다. 공부는
천성적으로 원체 싫어하는지라 학원도 다니기 망설이던 저는 첫 모의고사 점수 때문에 더욱더 낙담을 했죠. 이제
조만간 대학원서도 내야 하는데 SAT점수가 이 모양이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공부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제가 갑자기 엄친아가 됐다는 말은 아닙니다. 예습복습만
하면 되요, 하루에 단어 500개만 외우니 공부가 재미있어졌어요
뭐 이런 소리는 전 되도록이면 삼갑니다 (나중에 뒷골목으로 끌려갈지도 몰라서....?!). 아무튼 요점은 제가 의욕이 생기게 됐다는 이야기죠. 하지만
의욕은 언제나 앞서듯이 막상 공부를 시작하게 되자 첫 주가 일년처럼 느리게 느껴졌습니다. 학원도 거의
다녀 본적이 없는 저는, 관리 반이라는 이름 하에 소수인원 사이에서 공부를 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성적이 너무 낮으면 눈치 보여서 어쩌지 라는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난데없이 advanced반에 들어갔다고 했을 때는 아...나이
때문에 여기 집어넣는가 보다 라고 생각했을 정도니깐요 ㅎㅎ. 하지만 숀선생님의 흥미진진한 conspiracy이야기들과 Maxwell선생님의 인상과는 다른 재미난
이야기들이 (음... Maxwell선생님 죄송합니다..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표현하면 선생님의 인상이...쿨럭;;) 저를 차츰 이 학원에 적응시킨 것 같습니다. 흥미가 생기다 보니
학원도 재미있어지고 그러다